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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 바람 바램

맞춤법

by 씬장군 2023. 12. 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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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램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바람과 바램의 차이를 알고자 할 경우

바램을 치면 '바람'으로 검색이 됩니다.^^

초반부터 바램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해버렸네요.

 

바람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

예) 우리의 간절한 바람은 그가 무사히 돌아오는 것이다.

예) 나의 바람대로 내일은 흰 눈이 왔으면 좋겠다.

 

바라다

(‘-기를’ 대신에 ‘-었으면 하고’가 쓰이기도 한다) 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다.

예) 요행을 바라다.

예) 도움을 바라다.

예) 너의 성공을 바란다.

 

원하는 사물을 얻거나 가졌으면 하고 생각하다.

예) 돈을 바라고 너를 도운 게 아니다.

예) 그는 한몫을 바라고 이 일에 뛰어들었다.

예) 서른 가까운 나이에 초산이라 그 산고가 길고도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만큼 극심해서 자식을 바란 것을 다 후회할 지경이었다.≪박완서, 미망≫

 

어떤 것을 향하여 보다.

예) 우리는 앞만 바라보며 죽을힘을 다해서 인왕산을 바라고 뛰었다.

 

바래다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

예) 색이 바래다.

예) 종이가 누렇게 바래다.

예) 오래 입은 셔츠가 흐릿하게 색이 바랬다.

예) 속옷을 볕에 바래다.

예) 출입옷도 아니고 보통 때 입으라고 광목을 바래서 해 놨다.≪박경리, 토지≫

 

가는 사람을 일정한 곳까지 배웅하거나 바라보다.

예) 산보를 청할 때는 얼굴에 희색이 나타났고, 활동사진을 구경한 뒤에 집에까지 바래다 달라니까 분명히 흥분까지 되었고...

예) 감사역을 비롯한 사람들이 따라 나와서 그들을 바래고 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바램이라고 되어 있는 것들은 바람으로 바꿔야 합니다.

다만 바람보다 바램이라는 말이 전 개인적으로 더 느낌이 있긴한데 맞춤법은 틀렸다는 거.......

 

난 네가 행복해지길 바래.(×) → 난 네가 행복해지길 바라.(○)

나의 바램은 오늘 저녁에 치킨을 시켜먹는거야.(×) → 나의 바람은 오늘 저녁에 치킨을 시켜먹는거야.(○)

 

쓰고 보니

그래도 바램이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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