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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다 건들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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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씬장군입니다.
오늘은 '건드리다'와 '건들이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발음이 비슷하다보니
어떤 것이 맞는지 헷갈려서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사전에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건드리다
건들이다
사전 검색만으로도
'건드리다'가 정답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정답을 알았다고 바로 나가면 안됩니다.
왜?
비슷한 유형의 문장이 나오면 또 틀릴 수 있잖아요.
'건드리다'의 뜻을 알아볼까요?
건드리다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동사]
1. 조금 움직일 만큼 손으로 만지거나 무엇으로 대다.
예) 남의 물건을 함부로 건드리다.
예) 책이 하도 낡아서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떨어질 것 같다.
예) 옷에는 방울이 수십 개 달려 있었으므로 조금만 건드려도 딸랑딸랑 방울 소리가 나곤 했었다.
2. 상대를 자극하는 말이나 행동으로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기분을 나쁘게 만들다.
예) 비위를 건드리다.
예) 성질을 건드리다.
예) 신경을 건드리다.
3. 부녀자를 꾀어 육체적인 관계를 맺다.
예) 동네 처녀를 건드렸다가 여자 집에서 왈칵 들고 나서는 통에 한밤에 도망치듯 떠난 고향이었다.
4. 일에 손을 대다.
예) 그는 이것저것 건드려 봤지만 하는 일마다 실패했다.
예) 그가 이 작품에서 건드린 주제는 보통 사람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다.
그런데
왜 '건드리다'를 '건들이다'와 헷갈리게 되었을까요?
제 생각입니다.^^
건드리다의 준말이 '건들다'입니다.
준말이 '건들다'이다 보니
건들이다도 맞는 말처럼 쓰지 않았을까요?
제 생각입니다.^^
힘들게 찾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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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표준국어대사전을 통해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센스도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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